요즘 사람들은 멘토가 그리운 모양이다.
멘토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을 가끔 종종 본다.
그들이 원하는 멘토란, 하나같이, 그저,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면, 티비에서 반기는 시트콤 같은 것이다.
하나의 시트콤이 종영되면, 자연스럽게 방영되는 또 다른 시트콤을 멘토 삼으면 되는 것처럼... 참 쉽다.
항상, 레디메이드 된 멘토들은 대기해 있으므로, 쉽게 바꾸면 되는 것이다.
그런 멘토가 되고 싶은가? 그런 멘토를 찾고 싶은가?
한때, 누구에게 절실한 멘토가 나는 되어 본 적이 있었는가?
있었던 것 같다.
그래, 분명히 있었다.
다시 누구에겐가 그럴 수 있는 존재가 될수만 있다면, 김수영 같은 삶을 산다해도, 난 기쁨에 넘쳐, 기꺼이 춤이라도 출 것이다.
내 모든 것을 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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